이달의 HR: 사내 학습문화 구축 편 📁 ┃
"사내 교육,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강의실에 모여 듣기만 하는 교육, 정말 이 방식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일까요? 최근 기업 교육의 패러다임은 일방향적인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와 연결된 경험 중심의 자율 학습으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지식과 스킬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구성원이 업무와 학습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 아티클에서는 공급자 중심의 집합 교육에서, 자발적 참여와 몰입을 이끄는 '수요자 중심 학습 모델'로 전환에 성공한 KB손해보험의 학습공동체 ‘스터디언’ 사례를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구성원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자발적 학습 문화를 만들고 싶은 교육 담당자라면, 이번 사례를 주목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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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성장 돕는 학습공동체 '스터디언'
KB손해보험이 업무 성과와 개인 성장을 선순환 구조로 연결하기 위해 선택한 방식은 바로 자율 학습공동체 ‘스터디언(Studie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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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언’은 ‘학습(Study)’과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이언(ien)’을 결합한 이름으로, ‘학습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학습팀을 구성해 관심 분야를 함께 공부하고 경험을 나누며 지식과 스킬, 노하우를 함께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업무와 학습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지식을 빠르게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맞춤형 학습 도구’로 큰 주목을 받고 있죠.
이러한 학습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식 공유와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조직 내 협업 문화도 함께 강화되고 있는데요! 특히 선배가 후배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건강한 학습의 선순환 구조가 조직 전반에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본격 운영되어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했는데요. 첫해에는 17개 팀 120명, 올해는 22개 팀 143명이 참여해 점점 그 규모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본사 스태프 부서를 중심으로 운영되었지만, 지금은 전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학습 프로그램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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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언' 운영 프로세스
이러한 스터디언은 연 1회, ① 사내안내 및 공모, ② 학습팀 선정, ③ 오리엔테이션, ④ 팀별 학습활동, ⑤ 중간점검 및 학습마무리의 순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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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1. 사내 공모 안내
우선 매년 4월, 사내 공지를 통해 학습팀을 모집하는데요. 신청 시 학습팀 명칭, 학습팀 구성 및 리더선정, 학습 목표, 학습내용 및 일정수립, 예산 계획 등을 양식에 따라 제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스터디언의 취지, 운영 방식, 학습 유형별 가이드를 포함한 안내 자료도 함께 제공되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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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2. 학습팀 선정
스터디언에서는 학습팀을 ‘선별’하기보다, 모든 팀이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팀 인원이 너무 많을 경우엔 2개 팀으로 나눌 것을 권장하거나, 학습계획이 다소 부족하거나 과도할 경우에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통해 계획 완성도를 높여주는 식으로요.
뿐만 아니라, 팀별 학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아끼지 않습니다. 워크숍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내 연수시설을 개방하거나, 전문가 매칭이 필요한 팀에는 사내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등 최적의 학습 환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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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3. 오리엔테이션
학습이 시작되기 전, 각 학습팀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됩니다. 이 자리에서는 스터디언 운영 가이드라인과 팀별 지원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지는데요. 자유로운 Q&A 시간을 통해 준비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다른 팀의 학습계획을 참고해 우리 팀의 계획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팀원 모두가 함께하는 학습 분위기를 만드는 것!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팀 내 구성원 모두에게 ‘서기’, ‘회계’, ‘운영’, ‘다과 준비’, ‘강사 및 장소 섭외’ 등 작은 역할을 자율적으로 분담하도록 독려하고 있어요. 이렇게 각자 맡은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면서, 모두가 함께하는 학습팀이 되도록 유도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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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4. 팀별 학습활동
스터디언의 본격적인 학습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자유롭게 진행됩니다. 월 평균 2회, 회당 약 1.5시간의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개인 업무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습 방식은 팀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팀 내 발제자가 발표를 하거나, 회사 내 전문가를 초빙하는 방식, 학습내용을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발표하는 방식, 퍼실리테이팅을 통한 워크숍,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실습, 자격취득을 위한 개별 학습 등 폭 넓은 학습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죠!
학습 결과는 사내 조직문화 게시판을 통해 전사에 공유되는데요. 학습 현장을 담은 사진과 함께 내용을 게시하면, 전 직원이 댓글이나 추천을 통해 응원과 칭찬을 전합니다. 뿐만 아니라, 매월 우수 학습팀을 선정해 시상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는 점! 🏅이 모든 것은 학습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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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5. 중간점검 및 학습 마무리
학습 여정이 일정의 반환점을 돌 무렵, 팀원 간 미팅을 통해 학습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계획을 조정하는 중간점검이 이뤄집니다.
그리고 10월에는 학습 종료와 함께, 당초 계획 대비 실제 실행 결과를 돌아보는 마무리 정리 시간도 갖게 되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학습팀은 성과를 정리하고, 개선 포인트를 점검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작년 기준 학습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것!
재참여 의사를 밝힌 비율도 무려 90%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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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공동체 ‘스터디언’이 KB손해보험에서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우선, 철저한 사전 안내와 홍보가 있었습니다.
스터디언 프로그램의 취지, 목적, 기대효과 등을 부서장에게 사전 공유하며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는데요. 이를 위해 교육 게시판, 조직문화 게시판, 이메일,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스터디언의 의미와 방향성을 명확히 전달했습니다. 구성원이 프로그램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참여하도록 한 것이 첫 번째 성공 요인이라 할 수 있죠.
✅ 두 번째는 ‘자율성’ 중심의 운영 방식입니다.
학습 주제, 팀 구성, 학습 방법 등 모든 과정을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입니다. 부서나 직급, 직무에 제한 없이 4~10명 규모의 학습팀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팀별 상황에 맞게 시간, 장소, 횟수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도서 스터디, 워크숍, 상호 발표, 외부 강사 초빙 등 다양한 학습 방식 역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구성원들의 참여도를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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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는 학습을 돕는 ‘최적의 지원’이 뒷받침되었다는 점입니다.
자칫 과도한 지원은 학습의 본질보다 부수적인 요소에 집중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스터디언은 실제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필요한 운영비, 강사료, 도서 구입비, 세대 간 교류비 등 꼭 필요한 항목만 지원하며, 학습팀 내 구성원에게는 리더, 총무, 서기, 예약, 간식 담당 등 소소한 역할을 부여해 팀 운영의 부담을 분산하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 학습활동의 결과는 가시적 성과로 연결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성과겠죠? 2024년 운영결과를 분석해 보면, 총 17개 팀 120명 중 107명이 수료했으며, 전체 학습은 총 150회, 팀별 평균 9.4회 진행되었는데요. 학습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4.75점, 재참여 희망률은 93%에 달했으며, 무려 32명이 대외 전문 자격을 취득했습니다.(34명 중 22명 자격취득, 취득률 66%) 특히 1인당 교육비는 기존 집합교육 대비 불과 3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교육의 효과는 높이면서 비용은 절감한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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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스터디언은 공급자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자발적 참여와 몰입을 통해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수요자 중심 학습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자율적 학습공동체 문화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교육 담당자는 이러한 학습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 본 뉴스레터는 월간 인사관리 2025년 8월호(통권 432호)를 일부 발췌 및 가공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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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도서 소식이 도착했어요! ┃
『현장에서 만나는 교육과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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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만나는 교육과정 개발』은 HRD 실무자가 교육과정을 직접 개발하고 실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론적 설명보다는 실제 사례와 현장 중심의 조언에 집중했습니다.
저자 김혜란은 LG 인화원과 LG CNS에서 HRD 실무를 두루 거친 교육 전문가이자 퍼포먼스 코치인데요. 분석부터 설계·개발·실행·평가까지 교육과정 개발의 전 과정을 저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초보 HRD 실무자도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전 사례와 꿀팁,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겨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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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문화 혁신 33 사례』는 「월간 인사관리」 2023년 10월호부터 2025년 8월호까지 게재된 국내외 우수기업의 ‘기업문화 혁신 33 사례’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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